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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8 :: 새벽거리를 응시한다 (8)
daydream 2007.1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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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Gamze Guckiran





새벽거리를 응시한다..


나무들... 건물들... 아스팔트...


방금 터널을 빠져나와 질주하는 자동차...


창백한 수은등... 밤을 참고 있다...




너의 사무친 눈을 생각한다.


지난날 그 또랑에서 놓친 자라... 바다로 갔을까?


이 불면의 나날 속으로 다시 헤엄쳐와 내 눈 감겨주길...


지금 자고 있는 당신. 나 이렇게 살고 있다.


힘겨운 날... 세상에 당신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 사랑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이들에게 바친다.














_  신경숙 <깊은 슬픔>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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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lo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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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투모로우

    깊은 슬픔. 읽은지 오래되서 그 맛이 잘 안껴지네요.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20살때 읽는거랑, 지금읽는거랑은 차이가 분명 있을테니까요..

    2007.11.18 22:26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clozer.tistory.com BlogIcon clozer

      꽤 좋아하는 작가였는데
      신경숙 작가 책을 읽은지 꽤 되어서
      포스팅해봤어요.

      저도 투모로우님 말씀을 들으니
      몇년쯤 더 지난후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2007.11.18 23:4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아,.깊은슬픔 이거이거..ㅜㅜ

    나도 이거 볼때마다 슬퍼요 ㅠㅠ
    트랙백걸고가야징..ㅋ

    2007.11.19 18:16 신고
  3.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깊은 슬픔, 그 단어 하나가 심장을 쓸어내리는 그 느낌으로 읽었더라는
    개인적으로 신경숙씨 소설 중에서는 가장 그림같다고 생각하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풍금이 있던 자리 만큼 짧지 않아서 더더욱 귀하게 여겨지네요.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물이 흐르는 것 같던 긴머리라던지..
    슬픔에 젖은 남자가 떨어진 나뭇잎 사이에 은서를 뭍는다던지 하던
    그 장면이 생각납니다..
    깊.은.슬.픔..이죠

    2007.11.20 05:12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clozer.tistory.com BlogIcon clozer

      신경숙씨 소설은 정말 Shain님 말씀대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읽게 돼요.

      그러고보니 저는 깊은 슬픔 같은 경우는
      너무 어릴때 읽어서
      내용에만 집착했던 것 같아요.
      은서가 누굴 선택할까 완은, 세는...
      그래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꼭 다시한번 읽고 싶어요.

      2007.11.26 01:29 신고
  4.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exchange.tistory.com BlogIcon Rαtμkiεℓ

    사람 마음이 마음처럼 된다면 그게 어디 사람 마음이겠습니까..

    2007.11.20 13:1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