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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05 :: 바람이 분다 (8)
- 2007.10.01 :: 안면도 (2)
analog memory note
2008. 1. 6. 23:52
lomo lc-a
fuji reala asa 200
반복되기만 하는 지친 일상 속에서
문득 바다, 하고 되뇌어볼 때면,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을 떠올릴 때의 느낌과 참 비슷한 것 같아.
늘 같은 크기의 그리움이 뭍어나는...
서랍 속 사진들과 추억들을 마주하게 될 때면
언제나 변해가는 건 나뿐인 것만 같은 느낌조차 닮아있어서,
그리워하면서도 욕심껏 그리워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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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memory note
2008. 1. 4. 22:26
안면도
lomo lc-a
fuji reala asa 200
지금 이곳은 어둡고 아득하여
다만 길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또 나의 비겁함일 뿐.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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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memory note
2007. 12. 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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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memory note
2007. 10. 1. 07:08

안면도
lomo lc-a
konica centuria super asa 100
2006. 11. 5
뭐니뭐니 해도 바다는 늘 예상치보다 20퍼센트 크니까.
마음으로 어지간한 크기를 그리고 가보아도,
그보다 20퍼센트는 항상 크다.
더 크게 생각하고 가도 그 생각의 20퍼센트는 늘 크다.
철썩이는 파도로 가슴을 온통 채우고 가보아도,
좁다랑 해변을 상상하고 가보아도,
역시 20퍼센트.
이런 것을 무한이라고 하는가.
_ 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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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팅이 로모답게 이쁘게 표현되었네요 :)
2008.01.07 23:08역시 한번에 알아봐주시는 투모로우 님! ^^
2008.01.09 00:34 신고안면도.. 그리워요. 바다 냄새.
2008.01.08 10:02저두요. ㅠㅠ
2008.01.09 00:34 신고로모의 색감은 언제봐도 참 감성적입니다.
2008.01.08 10:18 신고고등학교때 처음으로 바다를 봤던 그때를 떠오르게 하는 사진이네요. :)
그래서 디카보다 로모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니까요. ^^
2008.01.09 00:35 신고안면도 어느쪽인가요^^? 바로 아래사진도 그렇고...울타리가 있는 풍경이 낯서네요~
2008.01.26 15:30꽃지하고 안면암..방포해수욕장은 작년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앗; 답글을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죄송죄송 ㅠ
2008.05.07 01:43 신고안면도 해수욕장이었어요.
저는 안면도에서 이곳이 제일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