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17 :: 그는 언제오는가 (12)
  2. 2007.11.18 :: 새벽거리를 응시한다 (8)
daydream 2008. 1. 17. 11:53





늘 그런 식이지. 행복만은 없는 거야. 오로지 아름다움만도.

찬란하게 아름답고 나면 꼭 그것이 뒤집어 진다.

대가 없이 지나가는 일은 없다.

세상에 가장 순한 듯이 오로지 부드럽게만 감싸 안아주는게 있다면

곧 꼭 그만큼 거칠음을 내보인다.

서로 거울처럼.






신경숙 그는 언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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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lo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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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투모로우

    찬란하게 아름답고나면 꼭 그것이 뒤집어진다....

    뒤집어지고 난후엔 다시 찬란해지겠죠??
    ㅠㅠ

    2008.01.17 13:09
  2.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신경숙이 뻐걱거리기 시작한게 그는 언제 오는가...에서부터인듯해요.
    앗, 물론 저한테만요..

    2008.01.17 16:40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clozer.tistory.com BlogIcon clozer

      저도 신경숙 씨 작품은 손뗀지 오래 긴해요.
      그래도 대학시절 좋아했던 분이라 그런지
      문득 문득 그립더라구요. ^^

      2008.01.18 23:57 신고
  3.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jbreathe.tistory.com BlogIcon 브리드

    정말 뭔가를 주면 꼭 그만큼 뺏어가는듯 ㅠ

    2008.01.17 21:30 신고
  4.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weetseoul.net BlogIcon 달애인

    그러니까 불행만도 없다는 거, 그래서 살죠. ^^

    2008.01.18 13:52
  5.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www.fantasticlara.net BlogIcon 섬연라라

    작년 말에 제일 많이 들은 말, 가장 많이 스스로에게 되뇌인 말이 '액땜했다고 쳐라'였어요.
    올해는 '액땜했으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이상한 자신감이 생기네요. ㅎㅎ

    2008.01.18 18:32
  6.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대가 없이 지나가는 일은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는 언제 올까요?ㅜ

    2008.01.19 02:35 신고

daydream 2007. 11. 18. 18:57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by S.Gamze Guckiran





새벽거리를 응시한다..


나무들... 건물들... 아스팔트...


방금 터널을 빠져나와 질주하는 자동차...


창백한 수은등... 밤을 참고 있다...




너의 사무친 눈을 생각한다.


지난날 그 또랑에서 놓친 자라... 바다로 갔을까?


이 불면의 나날 속으로 다시 헤엄쳐와 내 눈 감겨주길...


지금 자고 있는 당신. 나 이렇게 살고 있다.


힘겨운 날... 세상에 당신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 사랑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이들에게 바친다.














_  신경숙 <깊은 슬픔>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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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투모로우

    깊은 슬픔. 읽은지 오래되서 그 맛이 잘 안껴지네요.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20살때 읽는거랑, 지금읽는거랑은 차이가 분명 있을테니까요..

    2007.11.18 22:26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clozer.tistory.com BlogIcon clozer

      꽤 좋아하는 작가였는데
      신경숙 작가 책을 읽은지 꽤 되어서
      포스팅해봤어요.

      저도 투모로우님 말씀을 들으니
      몇년쯤 더 지난후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2007.11.18 23:4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아,.깊은슬픔 이거이거..ㅜㅜ

    나도 이거 볼때마다 슬퍼요 ㅠㅠ
    트랙백걸고가야징..ㅋ

    2007.11.19 18:16 신고
  3.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깊은 슬픔, 그 단어 하나가 심장을 쓸어내리는 그 느낌으로 읽었더라는
    개인적으로 신경숙씨 소설 중에서는 가장 그림같다고 생각하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풍금이 있던 자리 만큼 짧지 않아서 더더욱 귀하게 여겨지네요.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물이 흐르는 것 같던 긴머리라던지..
    슬픔에 젖은 남자가 떨어진 나뭇잎 사이에 은서를 뭍는다던지 하던
    그 장면이 생각납니다..
    깊.은.슬.픔..이죠

    2007.11.20 05:12 신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clozer.tistory.com BlogIcon clozer

      신경숙씨 소설은 정말 Shain님 말씀대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읽게 돼요.

      그러고보니 저는 깊은 슬픔 같은 경우는
      너무 어릴때 읽어서
      내용에만 집착했던 것 같아요.
      은서가 누굴 선택할까 완은, 세는...
      그래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꼭 다시한번 읽고 싶어요.

      2007.11.26 01:29 신고
  4.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s://exchange.tistory.com BlogIcon Rαtμkiεℓ

    사람 마음이 마음처럼 된다면 그게 어디 사람 마음이겠습니까..

    2007.11.20 13:1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