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 watch & listen
2008. 1. 23. 00:00
글쎄.
언젠가 우리의 아이들이
이 날의 일을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아직 끝나지 않은 아니, 끝나지 못한 혁명에 대해
아직 제대로 닦아주지 못한 피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침묵의 시간을 보내며
몇 번이고 꿈을 꿀 순 있겠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아직
웃. 을. 수. 없.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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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지나는 KTX에서 보았는데
2008.01.21 22:45 신고정말 슬펐어요..
저도 엄청 울었던 것 같아요. ㅠ
2008.01.22 23:37 신고혁명은...
2008.01.22 19:20 신고영원한 여정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너무 더디 가는 것 같아요.
2008.01.22 23:38 신고요즘 상황을 보면..
2008.01.23 02:22 신고범죄자가 큰소리친다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영화는 영화..
이 영화는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엔터테인먼트인지 '의의'인지..
영화의 소재 자체는..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영화 내용은 실망스러웠지만
2008.01.25 03:04 신고소재 자체로 용서가 되더라구요.
앞으로 더 많은 감독님들이
이렇게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라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치적 성향이 강한 영화인것 같습니다만^^;
2008.01.25 01:21 신고보다가 화가 이렇게 많이 나는 영화는 없었네요..
북한이나..이웃 일본만 비난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픈 역사도 함께 바로 잡아야 할것이라고 봅니다.
글쎄요... 이 영화가 정치적 성향이 짙었나요?
2008.01.25 03:02 신고그저 그날의 진실을, 그날의 사람들을
이야기한 영화였던 것 같은데요...
개봉 당시 이 영화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각다귀떼처럼 몰려들었던 정치인들때문에
그렇게 비치긴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