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 watch & listen 2007.09.28 03:14





김 아 중.

이 영화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에겐 미안하지만
'미녀는 괴로워'는 그녀의, 그녀를 위한 영화이다.

사실, TV드라마나 오락프로에서 자주 그녀를 만날 수 있었지만
이전까지 그녀는 나에겐 그렇게 매력적인 여배우는 아니었다.
하지만 '미녀는 괴로워'에서 그녀는
말 그대로 '빛'을 발한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에겐 자기 몫의 기회라는 것이 정말 있는 것 같다.
물론 그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는 자신만의 문제겠지만.

이 영화는 그녀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 영화의 대본이 처음부터 그녀를 찾아간 것은 아니었다.
대본은 유명 여배우들을 돌고 돌아 김아중의 손에 들어가게되었지만
그녀가 출연 의사를 밝혔음에도
먼저 대본을 보내놓은 모 여배우가 출연을 거절할 경우
그녀가 캐스팅 되기로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100% 아니, 그 이상으로 살려낸 김아중.

그녀는 정말 예뻤다!



posted by clo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