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어느 정도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그러나 헤어지는 것은 우리의 소관이다.
_ 공지영 '치유, 평화, 그리고 문학’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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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lc-a
fuji superia 오토오토 asa 200
2007. 9. 9
가끔 뒷모습은 얼굴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주니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은
눈동자이기도 하고 마주보며 이야기할 때의 손짓이기도 하고
또 놀랍게도 뒷모습일 때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개 뒷모습은 잊히지 않는다.
출연자는 두 명이지만, 한 사람만 그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온전히 그의 것이다.
_ 공지영, 별들의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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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때문에 우는 거
자기가 잘못한 거 생각하면서 가슴이 아픈 거
그게 설사 감상이든 뭐든
그거 예쁘고 좋은 거야.
열심히 마음 주다 상처받는 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 하는 법이야.
_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말로 진심을 다하지 않아서
극복하지 못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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