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딴방.
공지사항 2007/10/03 05:10
한꺼번에 많은 글들이 포스팅 되는 이유는,
예전에 싸이월드, 네이버, 다음 등에 올려놓았던 글들을
이곳으로 나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써놓은 글들을 보면
왠지 부끄러워서
그냥 지워버리곤 했었는데.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아무리 사진들을 뒤적거려봐도
20살, 21살, 22살... '나'의
기분이나 감정은 되살려 낼 수가 없더군요.
이제는 어느 곳에도 없는 나,라니...
나조차도 기억해 낼 수 없는 과거 속의 나를 잃어버리고 나니
현재의 나 또한
이유도 목적도 없이 잠시 존재했다가 소멸돼버릴 것 같아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나,라도 기억해주자 다짐했습니다.
오랫동안 마땅한 장소를 찾아 방황했었는데,
드디어 찾은 것 같아요.
흩어진 기억들을
이곳에 모아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도 부탁합니다.
그냥 잊혀지고 말 존재일지라도
지금 이순간 만큼은 나의 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켜봐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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