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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5 달콤한 나의 도시 - 한사람. (4)
- 2008/02/03 아일랜드 - 생각하지 않을래 (12)
- 2008/01/22 연애시대 -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6)
- 2008/01/09 아일랜드 - 옷의 먼지라도 난 기쁘다 (10)
- 2008/01/07 연애시대 -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이다. (14)
- 2007/11/18 사랑한다 말해줘 (9)
- 2007/11/18 마왕 - 모든 죽음의 의미가 꼭 비극만은 아니잖아?
- 2007/11/18 사랑한다 말해줘 - 사랑한 것 뿐이었는데 (2)
- 2007/11/17 To. Gil ( CSI LV 8x07 ) (4)
- 2007/10/31 사랑한다 말해줘 - 그토록 애달프니?
은수 야, 넌 다 똑똑한게 왜 걔한테만 구질구질하게 그래!
유희 은수야, 사람이...
누군가 한 사람한테만은 끝도 없이 지기두 하고,,, 그러는거야...
_ sbs 달콤한 나의 도시
긴 기다림의 시간 동안
그리고 늘상 다투곤 하는 지금도
내 속에 품었던 이별과 원망과 눈물이 얼만큼일지는
헤아릴 수 없다.
하지만,
당신이 나에게 그러듯
나도 당신을
언제나 너무도 쉽고
언제나 너무도 간단하게
용서해버리고 마는 까닭에,
내가 당신의 그러한 끝없는 이해를 무모하다고 이야기하듯
누군가 나에게 같은 말을 한다면.
나는 유치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그 한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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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머리에 집 짓구 사는 놈은... 아직 연락없냐?
중아 (가볍게) 걔 이사갔다.
국 얼루?
중아 내 몸에서 쫓아 보냈다, 걘.
국 왜? 정 떨어졌어?
중아 (미소) .... 이재복을 생각하지 않을래.
이 재복이 눈 앞에 오면, ...그냥 웃을래.
...생각 때문에 지칠까봐... 생각 않구, 그냥 웃구 있을래.
국 ... (물끄러미 중아를 본다.)
_ mbc 드라마 아일랜드
그럴래.
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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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 말해줘 (9) | 2007/11/18 |
출처 : 디씨인사이드 연애시대 갤러리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그날 나는 다시 꿈꾸게 됐다.
_ sbs 드라마 연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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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 말해줘 (9) | 2007/11/18 |
재복 : (밥을 먹으며 중아를 째려본다. 그리곤 식판만 보며 밥을 씹는다. 어둡게)
어떤 사람이... 다리를 욜라 절드라.
... 그냥, 어깨만 스쳤는데두 바닥으루 꼴까닥... 넘어가드라.
근데... 아무렇지두 않게 일어나서, 옷이나 툭툭 털구, 아무렇지두 않게 그냥 걸어가드라.
중아 : (물끄러미 재복을 본다.)
재복 : ... 나두... 아무렇지두 않겠지? 몇 년이 지나면?
... 그게 서럽드라. ... 이렇게 난감하구 죽구 싶은 일을...
아무렇지두 않게, 옷에 먼지 털 듯이... 그게 서러워. ... 그래서...
(신경질적으로) 밥이나 실컷 쳐 먹구, 잘꺼니까, 내 밥 뺏어먹지 마.
(노려보며) 알았냐?
(중략)
중아 : (슬픈 듯) 나두 먹어야 돼. ...환자 한 명 죽었어.
... 그러니까, 나두 먹어야 돼.
재복 : ... 나, 넘어뜨리구 간 그 환자?
중아 : 응.
재복 : 팔만 다친거 아냐?
중아 : 어깨랑 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낮게) 죽었어. (눈가가 젖는다.)
재복 : ...
중아 : ... 왜 눈물이 나냐면... 그 사람이 죽어서 슬퍼.
재복 : ... 죽는 건... 원래 슬퍼.
중아 : 왜 눈물이 나냐면... ...니가 살아서 기뻐. (눈물이 쏟아진다.)
재복 : ...(물끄러미 중아를 본다.)
중아 : ... 니가 다쳤다고만 생각했는데...
넌, 살아난 거였다, 이재복.
재복 : ...
중아 : ... 옷에 먼지래두... 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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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씨인사이드 연애시대 갤러리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이다.
초등학교 5학년 문집 속에서 본 나의 꿈은, 타인의 꿈 처럼 생소하다.
그 글을 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같을까?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이다.
지난 날의 보잘 것 없는 일상까지도
기억이라는 필터를 거치고 나면 흐뭇해진다.
출처 : 디씨인사이드 연애시대 갤러리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여서
지금의 나를 미래의 내가 제대로 알 리가 없다.
먼 훗날 나는 이 때의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_ SBS 드라마 연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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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더 늦어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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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Gil ( CSI LV 8x07 ) (4) | 2007/11/17 |
나는 둘 다 죽는 게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죽음으로써 그들이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구원이 아닐까. 그리고 둘 중 하나만 산다면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나. 시청자들에게는 처음에는 충격이 크고 가슴이 먹먹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이켜 생각할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형제처럼 같이 앉아 있는 마지막 장면을 찍었는데 그걸 보고 안심을 했다. 너희들은 굉장히 좋은 데 갔겠다 싶어서.
+ 박찬홍 감독의 매거진 T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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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 말해줘 - 그토록 애달프니? (0) | 2007/10/31 |
이나 희수씨 of mice and man 기억나?
거기서 말코비치가 너무 힘이 세서
자기가 사랑한 것들을 다 죽이잖아.
사랑하는 여자를 안았는데
너무 세게 안은 나머지 여자가 숨막혀 죽고.
너무나 예쁜 쥐를 손으로 쥐었는데 쥐가 죽고.
말코비치는 사랑한것 뿐이였는데,
사랑받은 것들은 다 죽게 되잖아.
희수씨 나는 병수를 사랑한거였는데
병수는 나한테서 말라 죽고있어
그만해야할까봐, 나.
병수가 죽을까봐 무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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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솔로 - 지문이 묻어난다면 (2) | 2007/10/30 |
이 글에는 CSI 라스베가스 8시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8시즌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나, 보고 계시더라도 8x07 에피소드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재빨리 이 페이지를 벗어나주세요.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8x04 에피소드에서는 결혼까지 약속한 그들이지만
미니어쳐 사건 이후 무언가 불안해보이던 새라는 결국 편지 한 통만을 남긴 채 떠납니다.
그리섬을 생각하면 새라의 선택은 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녀 안의 번뇌와 고통과, 그리고 마지막 선택조차
그리섬은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홀로 싸워나가야 할 새라를 자신보다 더 염려하지 않을까요.
아래는 새라의 마지막, 편지입니다.
Gil
You know I love you.
I feel I've loved you forever.
( ... 중략 )
I'm so sorry.
No matter how hard I tried to fight it off,
I'm left with the feeling that...I have to go.
I have no idea where I'm going,
but I know I have to do this.
If I don't, I'm afraid I'll self-destruct,
and worse, you'll be there to see it happen.
Be safe.
Know that I tried very hard to stay.
Know that you are my one and only.
I'll miss you with every beat of my heart.
Our life together was the only home I've ever really had.
I wouldn't trade it for anything.
I love you.
I always will.
Good bye.
대사 원문 출처 : DC CSI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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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네가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똑같은 친절과 호의가
어쩌다 우연히라도 나한테 닿으면,
이게 웬 떡이냐 감지덕지하며
또 언제올지 모르는 네 시선을 놓칠세라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다치고, 긁히고,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지는 나한테는 이렇게 인색하면서,,,
네가 못박았다는 그사람들한테는
그렇게,, 그토록이나 눈물나도록 애달프니?
늘,, 영채보다는 이나가 더 가여웠다.
병수보다는 희수가 더 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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